물가상승률과 실업률을 합친 도내 고통지수는 9월 말 기준으로 4.5를 기록했다. 이 기간 실업률과 소비자물가는 각각 2.5%, 2%를 기록했다.
도내 고통지수는 지난해 8월 7.9를 정점으로 12월 말에 5.4로 떨어진 뒤 올 들어서도 더욱 낮아지고 있는 것이다.
이는 실업률이 소폭 개선되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대에서 안정세를 지속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9월 말 기준 도내 고통지수는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치다. 전국 평균 고통지수가 6.3로 파악된 가운데 대도시 고통지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대전.광주지역이 7.1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부산(7.0), 경기(6.8), 인천(6.7), 울산(6.6) 등도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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