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시장 다변화, 서부러시아로 확대”
“관광시장 다변화, 서부러시아로 확대”
  • 한경훈 기자
  • 승인 2018.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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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관광공사 모스크바박람회 참가 제주 홍보

서부 러시아와 중앙아시아 시장을 대상으로 한 제주관광 마케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는 지난 13~16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모스크바 국제관광박람회(MITT)에 도내 업계와 참가해 제주관광 홍보 등 활동을 벌였다.

MITT는 러시아 및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개최되는 최대 규모의 여행박람회로 이번에 2000명 이상의 현지 소비자 및 관광업계 관계자, 바이어 등이 제주 홍보부스를 찾아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에서는 여행업계 2곳을 비롯해 선도의료기관 3곳이 공동으로 참가해 고부가가치 관광 수요 창출 및 향후 상품 개발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의 장으로 활용했다.

특히 러시아는 휴양형 웰니스 콘텐츠에 관심이 많아 참가한 의료기관과의 상담건수가 150여 건에 달했다는 것이다.

제주 홍보부스에서는 제주관광공사가 운영하는 러시아 소셜미디어인 브콘탁테(VK)와 페이스북 등을 활용한 홍보 이벤트도 진행됐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MITT 참가를 통해 도내 여행업계와 의료기관이 협업해 고부가가치 관광객을 제주로 유치하는 계기를 만들 계획”이라며 “앞으로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 등 서부러시아와 중앙아시아 대상 제주관광 시장다변화 마케팅을 본격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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