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보건소(소장 이민철)는 오는 22일 제주민속오일장에서 시장을 이용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결핵 예방 캠페인과 결핵 환자 조기 발견을 위한 흉부엑스선 무료검진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과 무료검진은 제8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결핵 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보건소는 결핵 예방 캠페인을 통해 △2주 이상 기침할 때 결핵검진 △기침예절 △환기시키기 △균형 있는 영양섭취 △꾸준한 운동 등 5가지 결핵예방생활수칙을 시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우리나라는 OECD 가입국 중 결핵 환자 발생률과 사망률이 가장 높은 편으로 매년 3만명 이상의 신규 결핵환자가 발생해 연간 2000명 이상이 사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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