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이광석)은 농업 현장애로 기술에 대한 진단과 처방을 위해 광역컨설팅팀을 구성해 연중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광역컨설팅팀은 농업기술원 연구·지도직, 제주대학교 교수, 감귤연구소 등 23명의 전문가가 참여하며, 감귤, 특화과수, 채소, 밭작물, 화훼 등 핵심 5개 분야와 토양·비료·농약, 병해충·기상 등 2개 지원 분야 등 총 7개 분야로 나눠 운영된다.
컨설팅은 농업인이 현장애로 기술에 대해 요청하면 전문 컨설턴트가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진단·처방하고, 중요한 사항은 전문 컨설턴트들의 현장 진단 결과의 재분석을 통한 종합적 처방을 내린다.
또 높은 기술이 필요한 사항은 농촌진흥청 고객지원팀과 협력, 정밀 분석을 통해 농업인이 실천 가능한 범위 내에서 처방한다. 이후 해결 여부를 확인하고 개선이 안됐을 경우 다시 처방한다.
전문 컨설팅을 원하는 농업인은 농업기술원 원예연구과(760-7221)나 관할 농업기술센터에 요청하면 진단과 처방을 받을 수 있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업인이 영농 현장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의 신속한 해결로 안정적인 농업 경영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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