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달호 후보자 건강상의 이유로 사퇴
㈜제주국제컨벤션센터(이하 ICC JEJU)는 14일 정달호 대표이사 사장 최종후보자가 “급작스런 건강상의 이유로 요양이 필요해 대표이사 직을 수행할 수 없어 사퇴를 결심했다”고 사퇴의사를 밝힘에 따라 대표이사 사장 후보자를 재공모한다고 밝혔다.
ICC JEJU는 오는 3월 말 임기가 만료되는 대표이사 사장 공개모집을 지난 1월부터 진행해 임원추천위원회에서 대표이사 사장 후보자 2인을 선정했고, 지난 9일 이사회를 개최해 주주총회에 추천할 최종 후보자 1인을 선정했다.
최종후보자 1인에 대해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인사청문회 조례’ 및 ‘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장 인사청문회 실시에 관한 지침’에 따라 지난 13일 제주도의회에 인사청문을 요청했고, 제주도의회에서는 오는 19일 인사청문을 실시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최종후보자가 사퇴를 표명함에 따라 ICC JEJU는 임원추천위원회에서 대표이사 사장 후보자 선정에 따른 재공모(안)을 마련해 재공모를 실시키로 했다.
ICC JEJU 관계자는 “이사회와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해 대표이사 사장을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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