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식품·화장품·의약품 분야 조사단 구성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수출주도형 강소기업 가운데 식품과 화장품, 의약품 분야의 5개 업체로 할라시장조사개척단을 꾸려 할랄시장 개척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5개 업체의 마케팅 실무자로 이뤄진 개척단은 12일부터 16일까지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를 방문해 할랄시장의 현황을 파악하고 시장진출을 위한 전략을 모색한다.
또 할랄인증 기관과 유통기업을 방문해 인증절차, 수출을 위한 요건 등을 파악하고, 현지 유통체인과 수입유통기업과 수출구매 상담회를 통해 현지 바이어들과 제주상품을 홍보하고 상담활동도 진행한다.
제주도 관계자는 “현지 방문을 통해 지역의 문화와 소비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와 기업이 요구하는 정보를 습득해 할랄시장 진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도와 테크노파크는 지난 2015년부터 성장성과 혁신성을 갖고 있는 ‘제주향토 강소기업’ 15곳을 선정해 기업별 맞춤형 및 자율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기업의 공통지원프로그램으로 ‘무역지원 촉진단’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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