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맹점서 제주通(통)카드 사용해 구매한 고객 대상
제주특별자치도는 14일부터 지역생산품의 구매활성화와 판매촉진을 위해 제주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생산품 구매비용 할인서비스사업’을 시행한다.
이번에 시행되는 지역생산품 구매비용 할인서비스사업은 올해 취급 가맹점을 두 군데 지정해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가맹점은 우선 지역생산품을 전량 취급하는 경제통상진흥원 판매점(본점, ICC점)을 지정했다.
제주通(통)카드의 개인 신용카드와 개인 체크카드를 사용해 가맹점으로부터 제품을 구매한 고객은 누구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할인율은 10만원 미만 5%, 10만원~30만원 미만 7%(최대한도 1만5000원), 30만원 이상 8%(최대한도 3만원)다.
이와 함께 지난해 6월 제정한 ‘제주특별자치도 지역생산품 소비촉진 활성화 지원 조례’에 근거해 지역 내 1차 산품, 식품가공품, 화장품 등 도내 생산제품을 대상으로 도민, 관광 관련 사업체 및 관광객 등 방문객들에게 소비확대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김현민 제주도 경제통상일자리국장은 “지역생산품의 구매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사업으로 소비촉진을 통해 지역업체와 도민이 상생하고, 지역경제에는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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