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국가안전대진단 계획이 당초 오는 30일에서 다음달 13일로 2주 동안 연장된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가 점검대상 시설물은 당초 3200개소에서 673개소 증가한 3873개소(공공시설 1214, 민간시설 2659)로 확정, 안전검검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안전진단 기간과 대상 시설물이 증가한 이유는 위험시설 등 안전관리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중소형 병원이나 전통시장, 화재취약시설 등에 대해 시간이 다소 걸리더라도 민간 전문가와 함께 꼼꼼하고 치밀하게 점검하여 문제점을 찾아내고 개선하기 위한 것이라고 제주도는 설명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국가안전대진단은 우리사회 전반의 안전실태를 집중 점검하는 예방활동인 만큼 도민들이 적극 동참해 달라”면서 “남은 기간 안전진단을 내실화 있게 실시해 안전한 제주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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