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립국악원 14일 천년의 울림 ‘락(樂)’ 공연
전북도립국악원 14일 천년의 울림 ‘락(樂)’ 공연
  • 김종광 기자
  • 승인 2018.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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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회관 대극장 무대 올라

국악관혁악과 무용, 타악 등 다양한 작품을 한 무대에서 감상할 수 있는 역동적인 대규모 공연이 제주에서 펼쳐진다.

전라북도립국악원(원장 이태근)과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원장 현행복)이 공동 주최하는 천년의 울림 락(樂)’ 공연이 14일 오후 7시30분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봄의 생명력을 물씬 풍기는 이번 공연은 전라북도와 제주도를 대표하는 도립예술단 교류공연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제주공연에는 전북도립국악원 소속 관현악단, 창극단, 무용단 등 3개 예술단이 출연해 전통예술의 과거와 미래를 엿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역동적인 가·무·악의 향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실내악, 드라마 도깨비 OST, 국악가요, 민요, 무용, ‘풍물·소리·춤’ 공연에 제주 토속민요연주도 준비해 가족, 연인, 친구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날 공연의 대미는 풍물·소리·춤 ‘노닐며 솟구치며’가 장식할 예정이다. 지역마다 발달한 풍물과 춤, 놀이가 어우러지는 다양한 구성과 역동적인 움직임으로 한국인의 흥과 신명이 조화를 이루는 생동감이 넘치는 작품이다.

한편 오는 9월에 열릴 전북공연에는 제주특별자치도립무용단이 출연해 양 지역의 화합과 소통의 무대를 통한 우호관계 증진과 교류공연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문의=064-710-7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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