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자치도 '산남' 여전히 혼란"
"특별자치도 '산남' 여전히 혼란"
  • 정맹준 기자
  • 승인 2005.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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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종환 서귀포시의회의장
서귀포시의회 제 128회 임시회가 18일 개최돼 오는 25일까지 8일간 일정으로 열린다.

이번 임시회는 2005년도 주요 업무추진 상황보고, 서귀포시 재래시장의 운영관리 등에 관한 제정 조례안 등 11건의 조례를 처리하게 된다.

한편 지종환 의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 행정계층구조 개편과 관련, 주민반대 궐기대회를 비롯해 특별자치도의 법적정비와 혁신도시 입지선정을 둘러싼 갈등으로 산남지역은 여전히 혼란스러운 상황에 처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 의장은 "정부가 재정적 지원부문이나 권한이양에 있어 처음과는 다른 의지를 보이고 있어 진정 제주도가 원하는 자치도가 될 수 있을지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지 의장은 "제주도와 정부는 행정계층구조 개편과 관련한 산남지역 주민들의 우려의 목소리를 그냥 지나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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