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선안전점검 민관합동기동봉사단 운영
어선안전점검 민관합동기동봉사단 운영
  • 김종광 기자
  • 승인 2018.03.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근해어선 1960척 대상
道 수협 순회 무료 서비스

제주특별자치도는 어선의 해양사고를 줄이기 위해 도내에 등록된 연근해어선 1960척을 대상으로 ‘어선안전점검 민관합동기동봉사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제주도는 출항 전 안전점검 미이행 등으로 인해 해양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어업지도선의 승무원과 선박 전문 수리업체 관계자와 함께 어선안전점검 민관합동기동봉사반을 편성해 도내 지구별 수협을 대상으로 순회하며 정기적으로 어선안전 점검을 무료로 실시한다.

합동봉사반은 어선 출항 전에 자체 점검 소홀 등으로 인한 사고 요인을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항해부는 각종 항해장비 및 소화설비, 선원실 난방기 점검 등, 취사용 배관 가스누출 등을 점검한다.

기관부는 주기관, 배터리, 기관실 내 전기 설비, 시동용 모터 점검을 실시하고, 통신부는 무선검사 수검 여부 SSB 및 VHF 등 무선설비 이상 여부를 검사한다.

한편 지난 2005년부터 시작한 안전점검 민관합동기동봉사반은 현재까지 총 100회 4606척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