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반도체 주관 동행복컨소시엄 선정
차기 로또 사업은 제주반도체를 주관사로 하는 ‘동행복권컨소시엄’이 맡을 전망이다.
11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차기 복권수탁사업자 입찰에서 동행복권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동행복권 컨소시엄은 제주반도체(43.7%), 한국전자금융(21.5%), 에스넷시스템(12.0%), 케이뱅크(1.0%)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입찰에는 동행복권 외에도 인터파크·나눔로또 컨소시엄 등 총 3개 컨소시엄이 참여했다.
민간전문가들로 구성된 제안서 평가위원회는 이달 7일부터 이틀간 각 컨소시엄에 대한 기술 부분 평가를 진행한 뒤 가격 평가 점수를 합산해 최종 점수를 산출했다.
최종 평가 결과 동행복권이 91.0751점으로 가장 점수가 높았다.
기재부 복권위원회와 조달청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동행복권 컨소시엄과 기술협상을 한 뒤 이달 중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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