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우남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11일‘제주다문화인권센터’ 설립을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제주지역 다문화 혼인은 전국 가장 높은 비율로 증가하고 있어 다문화가정 행정 서비스를 일원화하는 컨트롤타워를 구축해야 한다"며 “제주시에 센터를 두고, 서귀포시에 부설센터를 설치하되 차차 권역을 넓혀 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다문화가정과 외국인 노동자의 인권 향상에 행정력을 집중해야 한다”며 "다문화인권센터는 다문화관련 민간단체장들을 이사진으로 구성해 센터장을 민주적으로 선임하도록 하고, 행정은 양질의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보조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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