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10~14일 탐라문화광장 일원서
도민·관광객 참여 체험 프로그램 확대 계획
도민·관광객 참여 체험 프로그램 확대 계획
올해 탐라문화제는 오는 10월 10일부터 제주시 탐라문화광장에서 열린다.
사단법인 한국예총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회장 부재호)는 지난 8일 제주시 열린정보센터 회의실에서 제57회 탐라문화제 추진위원회 회의를 열고 개최 장소와 시간을 확정했다.
제57회 탐라문화제 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탐라문화제는 10월 10일부터 14일까지 닷새 동안 제주시 원도심 산지천 인근의 탐라문화광장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올해는 탐라문화제의 원 취지를 살려 제주문화의 발굴과 전승을 위한 도민 및 관광객 참여 체험 프로그램 개발에 집중해 다양한 세대가 제주문화로 소통하는 축제의 장으로 열어갈 예정이다.
부재호 사단법인 한국예총제주도연합회장은 “올해는 어느 해보다 참여를 통한 축제의 즐거움을 배가시키는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탐라문화제는 1962년 제주예술제로 출발해 1965년 제4회부터 한라문화제로 개칭하며 종합문화축제로 전환했다. 다시 탐라문화제로 이름을 바꿔 단건 2002년부터다.
한편 제56회 탐라문화제는 지난해 9월 20일부터 24일까지 처음으로 탐라문화광장에서 열리면서, 원도심 활성화에 효과를 보인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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