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10여년 만에 우승 일궈내
삼성 10여년 만에 우승 일궈내
  • 나철균 기자
  • 승인 2018.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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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제주매일기 전도축구대회> 40대부

40대부 경기는 삼성이 10여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11일 오후 12시 10분 제주시 사라봉 축구장에서 열린 삼성과 S-포에버의 경기는 삼성의 3대1 승리로 끝이 났다.

초반 탐색전을 펼치며 조심스럽게 경기를 펼쳐나가던 중 전반 10분 삼성의 김선일의 선취골로 양 팀의 균형이 깨졌다.

첫 골 이후 상대 골문을 열기 위해 분투했지만, 골문은 쉽게 열리지 않았다. 치열하게 맞서던 중 전반 27분 삼성의 김계형이 달아나는 골을 넣었다.

추가골을 만회하기 위해 S-포에버 선수들은 삼성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그때마다 골키퍼 고영우의 선방에 번번히 막혔다. 그러던 중 전반 41분 S포에버의 김창식이 천금같은 골을 넣은 후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 들어 S-포에버가 파상공세를 펼치던 중 후반 5분 삼성 김병섭이 상대방의 허를 찌르는 득점을 하면서 경기는 3대 1로 마무리됐다.

삼성의 전기현 단장은 “모든 선수들이 열심히 해줘서 10여년만에 우승을 한 것 같아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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