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청정바다지킴이 운영 본격
서귀포시 청정바다지킴이 운영 본격
  • 한경훈 기자
  • 승인 2018.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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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력 작년보다 13명 늘여 57명 선발 해안변 배치
▲ 서귀포시는 2018년도 청정제주바다지킴이를 지난 5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활동 모습.

서귀포시는 2018년도 청정제주바다지킴이를 지난 5일부터 본격 운영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바다지킴이제는 연중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해양쓰레기 상시수거 체계 구축 및 제주 청청해안 보존을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되고 있다.

바다지킴이들은 지역별 해안변에 배치돼 해양쓰레기를 상시 수거‧처리하는 바다환경미화원 역할을 한다.

서귀포시는 올해 바다지킴이 인력을 지난해보다 13명 늘여 총 57명을 선발했다. 바다지킴이들은 해안변 해양쓰레기 정비는 물론 중국발 괭생이 모자반 유입 모니터링도 할 계획이다.

시는 수거된 해양쓰레기를 적기에 처리할 수 있도록 이달 중 전용차량 5대를 구입하고 읍면에 배치할 방침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바다지킴이를 지난해보다 약 29% 증원한 만큼 제주의 청정한 해안이 제대로 보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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