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정세호)은 지난 6일 ‘옛글을 통해 배우는 삶의 지혜 한문우언 교실’을 개강했다.
한문고전에 관심이 많은 시민 30여 명이 수강 신청했으며, ‘소동파 우언’ 교재와 전문 강사가 준비한 교재로 박물관 수눌음관 사회교육실에서 김익수 선생의 자원봉사로 오는 10월까지 23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강사인 김익수 선생은 “옛 선인들의 지혜가 담긴 한문 고전 강독을 통해 잊혀져가는 인의예지(仁義禮智) 정신을 배워 바쁜 현대인들이 서로 배려하고 함께 동행 해 가는 사회 분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수강생들은 “어려운 줄로만 알았던 중국우언 한문 강독을 이해하기 쉽게 잘 설명해줬다”면서 “매우 흥미롭고 유익한 강의였다”고 전했다.
한문우언교실에 관심이 있거나 수강을 원하는 사람은 민속자연사박물관(710-7698)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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