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7일 '여성정책 총괄할 여성정책 담당관실 직제 신설'을 약속했다.
그는 "현재 13.8% 수준에 그치고 있는 5급 이상 여성공무원의 비율을 임기 내에 30%로 늘리고, 인사 · 예산 ·감사 등 도정의 주요부서 여성공무원 비율도 40%로 확대하겠다. 주민자치 조직 중 여성 비율이 40%인 마을에는 각종 우대 정책을 실시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제주지역 여성단체들이 대부분 관주도형 활동을 해오다 보니 자생력과 사업 수행 능력이 저하되는 측면이 있다”며 “여성단체에 청년여성인턴제를 지원해 청년여성들에게 사회생활을 준비하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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