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7일 오후 2시 제주항해상교통관제센터에서 제주도·제주해양수산관리단·남해어업관리단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상교통안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제주항 해상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관제사례 공유를 통해 유사사례의 재발을 방지하고, 예·도선 지원, 선석·정박지 관리 등 항만운영 효율성 증진을 위한 선박 운항자들의 건의사항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상교통관제센터(VTS)에서는 기상악화 시 예선(TUG)을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출항 전 AIS(선박자동식별장치) 작동상태 등 안전점검을 철저히 하도록 협조를 구했다.
이와 함께 포화된 제주항만의 항만시설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선박 운항자들의 질의응답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부지운 관제센터장은 “제주항의 운영 효율성과 안전성이 조화롭게 양립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선박 운항자들에게 안전규정을 지켜 운항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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