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6일 도청 탐라홀에서 ‘정해진 미래, 정해질 미래-인구를 알면 미래가 보인다’를 주제로 조영태 서울대 교수 초청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향후 제주 미래인구변화에 대한 능동적인 대응 필요성과 이를 위한 공직자의 자세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조영태 교수는 대한민국 대표 인구학자로서 현재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이며, 주요저서로는 ‘정해진 미래’가 있다.
제주도는 제주형 인구정책 수립을 위해 제주연구원과 협업하고 있으며 지난 6일에는 서울대 인구정책연구센터 김수연 선임연구위원을 초청해 제주형 인구정책 방향 컨설팅과 인구정책 핵심사업 담당자 특강을 실시한 바 있다.
또 현재 인구정책 실무협의회, 자문단 운영 및 제주의 인구변화특성이 반영된 제주형 장래인구추계 모형 개발 등 인구정책 추진 기반 마련에 노력하고 있다.
이중환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인구는 사회 전반에 걸쳐 관련되고 행정 기초가 되는 중요한 지표”라며 “다가올 인구변화에 따른 능동적인 대응을 위해 특강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인구변화에 대비한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