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3년간 운영키로
제주시는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이호해수욕장의 모래침식 원인분석과 대책마련을 위해 해안선과 파도 관측용 CCTV 3대를 설치, 운영에 착수했다고 18일 밝혔다.제주시는 관측시스템을 통해 해수욕장 모래가 침식되는 원인을 밝혀내고 이에 따른 효율적인 복원 대책을 마련할 계획인데 제주시는 검증을 거치기까지 3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까지 이호해수욕장의 모래침식 현상은 어항 등 연안개발과 자연환경의 변화로 인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만 알려지고 있다.
제주시는 이번 관측시스템에서 나타난 자료들을 토대로 모래침식에 대한 과학적인 원인 분석과 이를 토대로 이호해수욕장 복원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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