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시내버스 회사 공모에서 희망업체가 나타나지 않아 18일 재공모를 실시한 제주시는 응모조건을 완화한 만큼 이번 2차 공모에는 사업참가 업체가 나타나기를 학수고대.
이는 2차 공모에서까지 희망업체가 나서지 않을 경우 공영버스 확대문제와 대화여객 노조원들의 고용문제 등 또 다른 난관들을 해쳐나가야 하기 때문인데 제주시는 새로운 업체가 나타나 주 이용객인 학생들의 겨울방학동안 모든 문제들을 마무리한 뒤 내년 3월부터 버스노선이 안정되기를 은근히 기대.
제주시 관계자는 이와 관련, “현재로서 성사 가능성은 반반”이라면서 “차고지 문제와 예비차량 차령문제 등을 완화해 업체의 부담을 덜어 준 만큼 더 이상 조건변경은 곤란하다”고 실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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