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경찰 참여 실제 개선방안 모색
제주도가 아동안전지도 제작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할 도내 초등학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초등학생들이 직접 학교 주변의 위험한 환경요인을 조사해 지도에 표시함으로써 통학환경 내 위험공간을 인지하고 범죄에 대처하는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진행하는 체험 교육학습으로, 제주도가 추진하는 2018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사업의 하나다.
참여 학교 학생들은 지도제작에 앞서 안전의식에 대한 인식조사와 아동폭력 예방교육을 받는다. 지도 제작 시에는 학부모, 경찰, 학생이 함께 참여해 학교 주변의 위험환경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등 실제 통학로 인근 환경 개선에도 중점을 둔다.
희망학교는 오는 23일까지 제주도 여성가족과(064-710-2867)나 사업을 위탁받아 수행하는 제주YWCA통합상담소(064-748-3040)로 신청하면 된다.
이번 사업은 도내 112개 초등학교 중 17개로 대상으로 진행한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