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밀학급 전수조사해야”
“과밀학급 전수조사해야”
  • 문정임 기자
  • 승인 2018.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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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제주 대책마련 촉구

전교조 제주지부가 도내 과밀학급 문제에 대한 조속한 대책 마련을 제주도교육청에 촉구했다.

전교조 제주지부는 6일 논평을 내고 “재릉초등학교 1학년 한 반 학생수가 31명으로 적정 학급편성 기준을 웃돌아 학생들의 학습권을 침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교조 제주지부는 “OECD 평균 수준인 21.1명에는 못 미치더라도 도교육청의 학급편성 기준(동지역 29명, 읍면지역 26명)도 지키지 못하는 학교가 있다는 것은 안타까운 현실”이라며 “담임 한 명이 30명이 넘는 아이들 모두에게 관심을 기울이고 수업과 생활지도를 하는 데에는 굉장히 무리가 따른다”고 주장했다.

전교조 제주지부는 이어 “도교육청은 새학기 전수조사를 통해 학급당 학생수 현황을 파악하고 대책을 마련해 학생들의 학습권을 서둘러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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