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농업기술원 올해 4개 사업 8억400만원 투입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이광석)은 기후 변화에 따른 농작물 재해 예방을 위한 기술 보급을 위해 올해 4개 사업에 8억400만원을 투입한다고 5일 밝혔다.
과수 서리 피해 예방 방상팬 보급은 8곳에 1억1400만원을 투입해 봄철 서리 상습 피해지역에 방상팬 가동으로 강제 기류 이동을 시켜 과수 눈꽃 피해 경감을 위해 추진한다.
시설하우스 고온예방 시범사업은 20곳에 5억600만원을 투입해 하우스 상단부 삼각고 설치 환기개선으로 고온기 피해예방 및 농산물 품질향상 등 기상재해 예방을 위해 보급한다.
태양광 이용 하우스 자동 개폐 조절 장치 시범사업은 10곳에 4000만원을 투입해 자연재해에 의한 정전 시 태양광을 이용한 전력 공급으로 측·천창의 개폐를 원활하게 해 농작물 피해 예방을 위해 보급한다.
이상고온 대응 시설채소 온도저감 기술 시범은 8곳에 1억4400만원을 투입해 여름철 투광량 조절 기능성 차광자재 및 온도저감 안개분무 등 설치로 품질 및 생산성 향상을 도모한다.
이상기상 발생 시 신속한 정보제공으로 농업재해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농업기상관측망 38곳을 운영해 저온예보와 서리예보를 3000여 명의 농업인에게 무료 문자서비스를 해오고 있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한 기술보급으로 농작물 및 시설물 피해 예방과 최소화로 농업 생산 안정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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