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은 전교조 전임자 휴직 인정하라”
“제주도교육청은 전교조 전임자 휴직 인정하라”
  • 문정임 기자
  • 승인 2018.03.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교조 제주, 성명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제주지부가 제주도교육청에 전교조 전임자의 휴직을 인정해달라고 촉구했다.

전교조 제주지부는 2일 성명을 내고 “지난 2월21일 제주도교육청은 전교조 제주지부가 요청한 노조전임자 휴직 승인에 대해 불인정 공문을 보내왔다”며 철회를 요구했다.

전교조 제주지부는 “도교육청의 이번 조치는 같은 달 전남, 광주 등 전국서 7개 교육청이 전교조 전임자 휴직을 받아들인 것과 대조된다”면서 “노동조합을 한다는 이유로 교사 노동자들이 희생되는 일은 더 이상 없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교조 제주지부는 이어 “전교조 노조 휴직 불인정으로 노조의 기능이 위축되면 제주교육의 자정능력이 상실돼 제주도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피해가 돌아간다”며 “도교육청이 지부의 요구를 거절할 경우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압박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