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까지 연동 신비도로 인근
제주시 연동 신비의 도로 인근부지 1만2000평이 제주도립미술관 부지로 수용 결정된 가운데 올 4월 문화관광부에서 BTL사업으로 지정 받은 이 사업이 구체화될 전망이다.제주도에 따르면 오는 2008년까지 국고보조 30% 등 200억원이 투입될 방침인 제주도립미술관은 건축면적 2000평에 전시실을 비롯해 자료실, 사무실 및 편의시설 등을 갖추게 된다.
도민들의 문화욕구 충족 및 국제자유도시에 걸맞은 문화예술 공간 확충을 위해 추진 중인 이 사업은 지난해 2월 '제주문화예술 재단의 기본계획 학술용역 완료'를 시작으로 전개된 반면 사업부지를 마련치 못해 어려움을 겪었다.
향후 제주도는 미술계 중심의 도립미술관 건립추진위원회와 협의를 거쳐 별도의 추진자문기구를 구성하고 올해말까지 2005년도 문화관광부 BTL 사업 추진을 위한 시설사업 기본계획을 고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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