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2년 1회에서 1년 1회 이수토록
제주특별자치도는 카지노종사원의 책임의식과 직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첫 시행한 ‘카지노종사원 교육 이수제’를 강화한다고 1일 밝혔다.
제주도는 카지노업 현장에서 사건·사고 등이 발생함에 따라 ‘카지노종사원 교육 이수제’를 기존 2년 1회에서 매년 1회 이수토록 강화한다.
또 이전 카지노 종사자의 윤리 중심의 교육에서 벗어나 사업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국제고객 매너 및 에티켓, 불만고객 응대, 자금세탁방지 교육 등 카지노 직무와 관련한 교육을 추가로 운영하고 직무별 교육과정 운영으로 수요자 맞춤형 교육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카지노 관련 사건·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카지노 범죄 예방 교육을 도입해 카지노사업장에서의 범죄 예방·관리를 위한 종사원의 범죄 대처능력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올해 카지노 종사원 교육은 도내 카지노 8개 업체 1800여 명의 종사원을 대상으로 3월부터 12월까지 총 12회(분기별 3회)를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도내 카지노 종사원은 지난해 12월말 기준 1828명으로 2016년 1489명보다 22.8%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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