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올해 소아환자 야간·휴일 진료기관 ‘달빛어린이병원’ 추가 선정 결과, 탑동365일의원(대표 김형준)이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탑동365일의원은 1일부터 2년간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되어 평일과 휴일 오전 9시부터 저녁 11시까지 만18세 이하 환자에 대한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달빛어린이병원은 지난 2014년 보건복지부에서 응급실외 평일 야간·휴일에 소아 경증환자에게 신속한 의료서비스 제공 및 응급실 이용으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도입됐다.
현재 전국 병의원 17개소에서 운영 중이며 제주지역은 연동365일의원(신제주권)이 지정·운영되고 있다.
제주도관계자는 “균등한 지역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향후 서귀포시 지역에 달빛어린이병원 1개소 추가 지정을 계획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응급실 소아경증환자 분산 등 의료서비스 제공 체계 개선에 이바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