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수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통일시대 대비를 위한 민간교류 및 협력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28일 보도자료를 내고“제주는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섬으로 대륙과 해양을 연결하는 전초기지의 요충지라 할 수 있다”며 “한국·북한·미국·중국·러시아·일본 등이 제주의 비무장 중립화 협정을 체결, 이를 국제적으로 영세중립의 섬(비무장, 중립, 자치)으로 인정받아 경제, 행정, 학술, 문화예술, 스포츠 등을 중심으로 세계에서 유일한 남한과 북한이 공존하는 도시로 명실상부한 ‘평화의 섬’의 이상을 실현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남북교류 관련 대북지원 민간단체 육성, 남북교류 분위기 확산 사업 지원, 남북교류 협력 기금 조성(임기 내 20억원) 등의 정책을 실현해 나가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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