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직업훈련센터 도내 첫 설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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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종광 기자
  • 승인 2018.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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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일출봉·만장굴·비자림
道 “세계자연유산 가치 반영”

오는 7월부터 제주의 대표적 관광지인 성산일출봉과 만장굴, 비자림의 관람료가 2배 이상 인상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세계자연유산의 가치를 반영하기 위해 성산일출봉, 만장굴, 비자림의 관람료를 오는 7월 1일부터 인상한다고 28일 밝혔다.

인상내용을 보면 성산일출봉 관람료가 기존 2000원에서 5000원으로, 만장굴은 2000원에서 4000원으로, 비자림은 1500원에서 300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이번 관람료 인상은 ‘공영관광지 요금 현실화 방안 연구 용역’ 결과를 반영한 것으로, 2006년 이후 동결된 관람료를 12년 만에 인상한 것이다.

성산일출봉과 만장굴은 세계자연유산과 세계지질공원 대표명소로 각각 연간 300만명, 80만명이 찾는 제주의 대표 관광지이다.

특히 비자림은 비자나무 숲이 최근 힐링명소로 알려지면서 관람객이 급증하면서 지난해 97만명이 다녀갔다.

김창조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관람료 인상으로 자연훼손 방지와 지속가능한 자연유산의 보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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