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33개 업종서 10만원 한도내 사용 가능
제주시는 여성농업인에게 행복카우처 카드를 지원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문화·여가 활동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읍·면지역 여성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것으로 2016년 7월부터 시행되고 있다.
행복바우처 카드는 건강관리·문화활동 등 38개 업종(안경점, 영화관, 서점, 미용원, 찜질방 등)에서 10만원 한도 내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지원대상은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20~70세 이하 전·겸업 여성농업인으로 농업경영체 등록 확인서, 건강보험득실확인서를 첨부해 거주지 읍면동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
올해부터는 자부담(2만원)이 폐지됐다. 카드 발급지도 농협 시지부에서 읍면동 단위농협까지 확대했다.
제주시는 올해 행복카우처 카드 지원사업에 6억3000만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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