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제주혁신도시 '지역성장축' 발전안 수립 추진
道, 제주혁신도시 '지역성장축' 발전안 수립 추진
  • 김종광 기자
  • 승인 2018.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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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혁신 성장축 육성위한 종합발전계획 마련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혁신도시를 지역발전을 이끌 혁신 성장축으로 육성하기 위한 종합발전계획 용역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이 마무리되고 혁신도시 발전 2단계로 진입하는 시점에서 그간의 성과와 한계를 분석하고 단계별 목표를 구체화하기 위해 시행된다. 올해 국비 1억8000만원을 투입해 추진한다.

용역에는 △비전·목표·발전전략 △혁신도시 지역발전 거점화 전략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정주환경 조성 방안 △스마트시티 구축방안 △지역인재 양성 방안 △제안사업별 사업계획 및 재원조달계획 등이 포함된다.

이번 종합발전계획이 완료되면 지금까지 혁신도시 정책이 기관이전 중심 및 재정여건 등을 이유로 혁신도시 정주 및 환경 조성에 소극적으로 추진돼 왔던 것이 종합발전계획을 토대로 중앙정부에서 단계적으로 재정지원을 받을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제도화된다.

이에 따라 안정적인 정주 인프라 확충 및 산·학·연 융복합 클러스터 구축으로 혁신도시 목표인 국가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제주혁신도시는 지난 2007년 착공 이후 2015년 12월 기반시설이 준공된 이래 9개 이전 공공기관 중 현재 7개 기관이 이전을 완료했으며, 한국국제교류재단과 재외동포재단 등 미이전 2개 기관은 오는 7월까지 이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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