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서민 주거 안정 도모 ‘행복주택’ 공급
道 서민 주거 안정 도모 ‘행복주택’ 공급
  • 김종광 기자
  • 승인 2018.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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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초년생·신혼부부·대학생·고령자 등 대상
혁신도시·삼도1동·함덕리 등 5개 지구 570호

제주특별자치도는 서민과 주거약자의 주거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올해 행복주택 5개 지구 570호에 대해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제주도는 올해부터 그동안 준비과정을 거친 지구에 대해 본격적으로 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으로 다음 달 30일 봉개지구 280호의 입주자 모집을 시작으로 서귀포 혁신도시 200호, 삼도1동 26호, 함덕리 48호, 한림리 16호 등 총 570호를 모집할 계획이다.

3월 입주자 모집 예정인 봉개 행복주택 280호는 대학생 28호, 청년(사회초년생) 70호, 고령자 28호, 주거급여 수급자 28호, 신혼부부 126호를 모집할 계획으로 자녀를 가진 신혼부부에게 가점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우선 공급하게 된다.

제주도는 저소득층, 사회초년생, 무주택자를 위해 오는 2025년까지 국민임대주택 3000호, 행복주택 7000호, 공공임대주택 1만호 등 2만호의 공공임대주택의 공급과 주거약자의 주거비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공공임대주택 확대를 위한 노후 공공청사 복합개발사업의 국토교통부 공모에 참여해 지난해 일도2동 100호, 중앙동 100호, 김만덕 부설주차장 140호가 선정돼, 오는 2021년 준공을 목표로 행정절차도 진행하고 있다.

저렴한 공공임대주택 공급과 도민의 주거비 부담 경감을 위해 주거급여, 농어촌장애인 주택개조, 신혼부부 전세자금이자 지원, 공공임대주택 임차보증금 지원 등 1만3000여 가구에 대해 280억원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주거복지정책을 시행 중이다.

이양문 제주도 도시건설국장은 “서민 주거안정은 주거복지 정책에 있어 가장 중요한 정책”이라며 “서민 주거복지를 위해 도민이 공감하는 따뜻한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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