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1기 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을 이끌 의장에 송인섭씨가 취임했다.
송 의장은 지난 27일 오후 제주도 농업인 회관에서 취임사를 통해“ 지금 제주농민은 만성적인 농산물가격하락, 기후변화에 따른 농작물 폐작, 인건비, 자재비등 경영비 상승, 전국 최고의 농가부채 등 고통 속에서 생존권이 위협받고 있다”며 “9만 제주농민의 생존권 쟁취 문제를 제1의 과제로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안동우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 교육감, 박행덕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 고병기 농협제주지역본부 본부장, 정선태 농업인단체협의회장, 강순희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제주도연합회장, 허창옥 제주자치도의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제21기 전농 제주도연맹은 출범식에 앞서 개최된 제1차 임시대의원대회의 주요 사업으로 △직불금 부정수급 문제 해결 및 밭농업직불금 상향 △임차농 보호방안 제도화 △제주형 농민수당 도입 △4·3 70주년 기념사업 추진 △농업, 농촌, 농민권익을 위한 농민후보 지지, 지원사업 △남북농업농민교류및 협력사업 △도연맹 조직강화 및 간부육성사업△회원 복지사업 강화를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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