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녹색당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고은영 예비후보는 지난 24일 성산읍 신산리 마을회관에서 제주 제2공항성산읍반대대책위(이하 성산읍대책위)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1시간 반 가량 진행된 간담회는 제주 제2공항 진행 현황, 최근의 도민 여론, 도지사 예비후보로서의 역할, 제주도종합플랜의 필요성 및 폭설로 인한 농민들의 피해방안 등 폭 넓은 대화가 오갔다.
고 예비후보는 성산대책위에 “선거를 통해 제주 제2공항의 문제에 대해 계속 이야기 할 것이며, 이번 지방선거는 제주 제2공항 찬성과 반대의 싸움이 될 것”이라며 “제가 도지사가 되면 제주의 눈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제주미래비전을 다시 세우는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은영 예비후보 선본은 성산읍대책위와 주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대책마련을 약속했고, 제주의 환경수용력을 넘어선 개발로 제주도민들의 삶의 질이 더 나빠지지 않도록 2018 지방선거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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