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평화나비 “소녀의 상 공공조형물로 지정해야”
제주 평화나비 “소녀의 상 공공조형물로 지정해야”
  • 문정임 기자
  • 승인 2018.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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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제주평화나비 걷기대회 홍보 포스터

제주평화나비, 3·1평화행진 진행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청소년 대학생 청년 네트워크 제주평화나비(이하 제주평화나비)가 3·1절인 오는 3월1일 일본 정부에 위안부 문제 해결을 촉구하고, 제주도에는 평화소녀상 공공조형물 지정을 촉구하는 ‘2018 제주평화나비 걷기대회’를 진행한다.

행진은 1일 오후 1시 제주도청 입구에서 평화의소녀상 공공조형물 지정 촉구 구호를 외친 뒤 제원과 주제주일본국총영사관이 있는 노형오거리를 지나 평화의 소녀상이 있는 제주한라대 맞은 편 방일공원까지 이어진다.

제원 바오젠거리에서는 위안부 문제 관심을 촉구하는 플래시몹을 선보이고, 일본영사관 앞에서는 30여분간 수요 시위를 진행한다.

이들은 이날 시위에서 제주 시민들에게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진정한’ 해결의 필요성을 알리는 한편, 2016년 두 차례 훼손을 겪은 제주 평화의소녀상이 더 이상 훼손되지 않도록 지자체에 ‘공공조형물’ 지정을 통한 관리를 촉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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