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기업우대 서비스 중 52.1%...이어 오사카·괌 순
제주항공 기업우대 서비스 가입자들이 가장 많이 이용한 노선은 제주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제주항공이 지난해 기업우대 서비스 이용객 현황을 분석한 결과다. 제주항공 기업우대 서비스는 공공기관, 정당, 협회 및 단체를 비롯해 사업자등록증이 있는 1인 이상 일반기업체면 가입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 제주항공 기업우대 서비스 할인혜택을 받은 이용객은 5만5091명으로 이들 중 3만1051명(56.4%)이 국내선, 2만4040명(43.6%)이 국제선을 이용했다. .
노선별로는 제주노선이 전체 52.1%인 2만8714명으로 가장 많았다. 2위는 오사카 노선으로 전체 이용객의 6.2%인 3389명이 이용했다. 이어 괌 노선 5.9%, 부산 노선 4.1%, 사이판 노선 4%, 후쿠오카 노선 3.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기업우대서비스를 가장 많이 이용한 달은 7월로 전체의 11.1%가 이용했고, 이어 8월 11%, 6월 10.3%를 차지했다. 특가항공권이 상대적으로 적게 나오는 7~8월에 기업우대 서비스 할인을 통해 제주, 오사카, 괌 등에 가족여행을 다녀올 때 주로 사용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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