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여성관광객 등에 대한 안전대책 논의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지방경찰청은 도내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2018 지역치안협의회’를 28일 도청 삼다홀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최근 게스트하우스 피살사건을 계기로 혼자서 여행하는 여성관광객 등에 대한 안전대책을 마련하고, 국제안전도시 위상에 걸맞게 범도민 사회가 참여하는 건강한 제주 구현을 위해 마련됐다.
제주도와 제주경찰청에서 소관 분야별 안전대책을 발표하고, 참여한 기관과 유관단체에서 게스트하우스 안전 인증제 추진검토, 관광사업체에 대한 계도 및 나홀로 여행객에 안전주의 홍보, 경찰과 주민이 참여하는 지역주민 신고망 구축 예찰활동 등 안전대책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 지역 치안협의회를 계기로 도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겁고 건강한 제주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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