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280개 양식장 말라카이트린 사용여부 점검
해경, 280개 양식장 말라카이트린 사용여부 점검
  • 김상현 기자
  • 승인 2005.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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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양경찰서는 도내 280여 개 양식장을 대상으로 말라카이트그린 약품 사용여부를 제주지방해양수산청 등 6개 기관 합동으로 지도 점검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합동 단속에는 말라카이트그린 등 위해(危害)약품이 사용된 어류의 유통여부 및 사용금지를 지도하고, 발견된 양식장에 대해서는 어류를 폐기토록 계도할 방침이다.
또 유관기관과 함께 폐기처리 비용 등 지원대책 등에 대해서도 지도할 예정이다.
아닐린그린 또는 빅토리아그린 B(또는 WB)라고도 불리는 말라카이트그린은 비단. 양모. 무두질한 가죽을 비롯해 각종 섬유. 목재. 종이. 볏짚. 잡화 등의 염색에 널리 사용되는데 암을 유발하는 물질로 양식장에서 어류 비늘의 곰팡이 제거 등에 쓰여 최근 문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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