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양돈업계의 조직적인 반대 움직임에도 불구, 악취관리지역 지정을 밀고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히자 도민사회가 환영하는 분위기.
제주도는 25일 최근 반대 의견에 대한 답변서 제출 등 실무 작업을 마무리하고 오는 28일 도내 양돈장 96곳에 대한 악취관리지역 지정을 고시할 예정이라고 피력.
도민들은 “이를 일부 양돈장에 제한적으로 추진하는 게 아니라 향후 도내 전 양돈장으로 확대·운영할 필요가 있다”며 “악취 문제는 양돈 업계가 아닌 청정 제주의 생존권이 달린 문제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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