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남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포제(?祭) 등 마을 전승의례 문화자원으로 적극 육성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22일 정책 자료를 내고 “매년 음력 새해 들어 제주의 많은 마을에서 일제히 이뤄지는 마을 포제는 공동체의 안녕과 마을 사람들의 건강과 행복을 마을 주민이 함께 기원하는 제주만의 미덕이자 공동체 양속”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과거 '전국체전 성공기원 한라산신제' 의례 접전을 거부했던 원희룡 제주도지사를 비판하기도 했다.
그는 “마을 전승의례를 보존하고 이어갈 관련 인재를 적극 양성하고, 보존 가치가 큰 전승의례를 적극 발굴해 지방문화재로도 지정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마을 포제가 최근 늘어난 이주정착민들과 함께 어우러지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 돼야 한다. 이를 위해 행정이 적극 도와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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