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7시11분 서귀포시 법환동 대륜우체국에서 불이나 1층 후문 출입구 부분 전산장비 모뎀 캐비넷 등을 태우고 한시간만에 진화됐다. 이날 화재로 소방서 추산 18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은 전기합선에 의해 화재가 난 것으로 보고 우체국 직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앞서 15일 오후 5시 55분께 제주시 연동 소재 다세대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 주방 일부 등을 태우고 10여분만에 진화됐다.
이 화재로 집안에 있던 심모씨(45.여)가 연기에 질식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경찰은 가스레인지를 켜 놓고 잠이 들었다는 심씨의 말에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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