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들이 예금금리를 올리는 것과 대조적으로 예금 특판기간을 연장해 고객들에게 혜택을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이에 따라 정기예금 상품인 ‘큰만족실세예금’이나 ‘드림라이프 예금’에 2천만원 이상 가입하는 개인고객과 10억원 이상 예치하는 법인고객에게 종전보다 0.8%포인트(만기 1년짜리 기준) 높은 연 4.5%, 4.4%의 금리가 각각 적용된다.
농협 관계자는 "은행권이 예금 고금리 경쟁을 벌이고 있는데다 콜금리도 인상됨에 따라 특판 행사를 벌이기로 했다"며 예금금리 인상 여부는 시장상황을 지켜보며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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