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제주처럼 프로잭트 일환
제주특별자치도는 정착 주민과 이주여성들의 전문성과 재능을 활용한 ‘이주여성 전문인력 컨설팅 지원사업’ 공모신청을 받는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제주도가 지난 2016년부터 야심 차게 추진하고 있는 양성평등 정책 ‘제주처럼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 중 하나로 경력단절 이주여성들의 전문성과 재능을 지역사업과 연계해 제주형 마을일자리 창출을 위한 컨설팅 지원 사업이다.
사업 신청은 다음 달 5일까지다. 신청 자격은 제주도에 소재한 단체 또는 법인으로 신청된 사업계획의 적합성·타당성·사업수행능력 등에 대한 자체심사와 제주도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1개 단체 또는 법인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운영단체 및 법인이 선정되면 정착 주민과 이주 여성의 다양한 전문성(문화, 예술, 교육 등)을 마을사업과 연계할 수 있는 중간관리자 ‘혼디’를 20명 이상 모집·양성할 계획이다.
양성된 ‘혼디’는 마을공동체 일자리 사업 발굴과 컨설팅에 참여해 마을공동체 단위의 제주 일자리 추진사업을 5개 분야(사업당 1000만원 이내)를 발굴하게 된다.
오무순 제주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이번 사업이 제주 살이 대안책과 새로운 여성 일자리 창출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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