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질서의 재편과 세계평화의 섬 제주’ 논의
21일 오후 2시 제주시 아스타호텔 코스모스홀서
21일 오후 2시 제주시 아스타호텔 코스모스홀서
최근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급진전하고 있는 남북교류에 대한 제주의 역할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세계평화의 섬 지정 13주년을 맞아 21일 오후 2시 제주시 아스타호텔 코스모스홀에서 ‘미래비전 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제주대학교 평화연구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한반도 질서의 재편과 세계평화의 섬’을 주제로 세계평화의 섬 지정 의의와 성과를 알리고, 향후 미래비전 제시 등 발전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이번 세미나에는 세계평화의 섬 범도민실천협의회, 민주평통 자문위원, 통일교육위원, 통일문제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세미나는 원희룡 제주도지사의 개회사로 시작해 김덕룡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의 기조 강연과 2개의 세션이 진행된다.
제1세션은 김봉현 전 호주대사의 ‘2018 전환기의 남북한 관계와 세계평화의 섬 제주’란 주제발표와 강근형 제주대 교수, 진희관 인제대 교수, 기지윤 제주평화연구원 연구위원의 토론이 진행된다.
이어 제2세션에서는 고봉준 충남대 교수의 ‘세계평화의 섬 제주: ‘어떻게’와 ‘어떤’이란 주제 발표와 고경민 제주연구원 연구위원, 이신선 서귀포YWCA사무총장, 류현종 제주대 교수의 토론이 이어진다.
김홍두 제주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세계평화의 섬 지정 성과와 발전방안에 대해 도민과 공유하고, 앞으로 제주의 평화확산사업에 지속적인 관심을 참여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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