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운영위원회
올해산 가공용 감귤수매가격이 kg당 100원으로, 17일부터 본격 수매가 시작된다. 제주도지방개발공사(사장 고계추)는 지난 14일 제2회 감귤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가공용 감귤 수매시 발생하는 제반비용을 제외한 이 가격을 농가수취가격으로 수용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 7일 제1회 감귤운영위원회에서 개발공사가 제시한 수매 비용 포함가격인 kg당 100원에 대해 기관 및 단체가 추가지원을 요청하면서 재개됐다.
이와 관련 도개발공사는 "다소의 경영상 부담이 따르더라도 수매 비용을 개발공사가 부담하는 조건으로 올해산 가공용 감귤 수매가를 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도의 올해산 가공용 감귤 처리목표는 지방개발공사 5만t을 포함 (주)롯데음료 2만5000t, (주)일해 2만5000t 등 10만t으로 내년 3월까지 1.9번과 및 2~8번과 중 저급품 감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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