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 비관 투신 ‘구조’
고교생 비관 투신 ‘구조’
  • 나철균 기자
  • 승인 2018.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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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에 소재한 한 학원에서 고등학생이 성적을 비관해 투신을 시도한 사건이 발생했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4시 15분경 제주시 아라이동에 위치한 학원에서 공부중인 고등학교 2학년 남학생이 공부를 해도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며, 이를 비관해 5층 높이에서 투신시도를 했으나 출동한 구조대원에 의해 구조됐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현장에 도착해 보니 학생이 5층 난간에 매달려 있었다”며 “다행히 부상은 없었으며 안전하게 구조 후 보호자에게 인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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