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온 섬을 얼어붙게 만든 ‘입춘(立春)한파’로 인한 농작물·시설 등 1차 산업 피해가 당초 알려진 것 보다 심각한 것으로 드러나 농민들이 망연자실.
13일 제주도에 따르면 현재까지 비닐하우스 붕괴 피해액만 41억원(494동)으로 추산되고 있고, 이외에도 축산, 양봉, 월동무, 콜라비, 브로콜리 등 다수의 피해가 추가로 발생.
이에 원 지사가 “경제적인 피해에 대한 보상·지원 등에 대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하자 농민들은 “현실적인 대책으로 1년 농사를 망친 농민들의 눈물을 닦아달라”고 읍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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