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민과 관광객 모두가 건강하고 편안한 설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이달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제주도 보건건강위생과와 6개 보건소를 중심으로 보건의료 종합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연휴기간 동안 안전사고 발생 등 사고 위험이 그 어느 때보다 큰 만큼 도민과 관광객의 의료기관 및 약국 이용에 불편을 최소화 하고 응급환자 진료 및 대량 환자 발생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하여 6개 응급의료기관(종합병원)이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한다.
또한 지역별로 157개소의 당직의료기관과 199개소의 휴일 지킴이약국을 지정·운영하고 24시간 편의점 등에서 운영하고 있는 669개소의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소에서 지사제, 해열진통제, 감기약, 소화제, 파스 등(13개 품목)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하였다.
6개 보건소에서는 연휴 4일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정상진료를 실시하여 지역주민들의 의료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개문한 당직의료기관과 휴일 지킴이약국, 보건기관에 대하여는 보건복지부, 제주도, 중앙응급의료센터(www.e-gen.or.kr) 홈페이지에 게재하였고 보건의료 종합대책 상황실과 당직실 및 보건소에 전화를 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인근 의료기관을 통한 개문 의료기관과 약국 이용 안내문을 부착하도록 하였고, 스마트폰 앱(응급의료정보 제공 앱), 포털사이트 네이버, 다음에서 ‘명절 병원’이나 ‘명절 진료’ 등을 검색하면 찾을 수 있도록 조치하였다.
설 연휴기간에 관광객 등 이동인구의 증가로 인플루엔자(독감)와 수인성·식품매개질환 등 감염병 발생에 대비하여 보건소에 비상근무체제 유지로 감염병 예방을 위한 질병정보 모니터링 등 관리를 강화한다.
이와 더불어 연휴기간 중 관광객과 귀성객들이 음식점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주요 관광지 주변과 지역별로 447개소의 음식점이 영업을 할 것으로 파악됨에 따라 이번에 동참하는 업소명단, 소재지, 주메뉴, 전화번호 등을 도·행정시 홈페이지에 게시하는 등 도민과 관광객에게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